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디저트의 정수 - 바스크케이크의 역사와 기원
1. 바스크 케이크란?
바스크 케이크(Basque Cake, 프랑스어: Gâteau Basque)는 프랑스 남서부 바스크 지역의 전통적인 디저트로,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운 속을 지닌 고급스러운 파이 스타일의 케이크이다. 겉모습은 황금빛의 두툼한 둥근 케이크로,
겉은 부드러운 쿠키 같고 속은 진한 커스터드 또는 체리잼이 들어 있다.
바스크 지방은 스페인과 프랑스 국경에 위치해 독자적인 언어와 문화, 요리 전통을 지닌 지역이며, 바스크 문화의 대표적인 디저트입니다.
2. 바스크 케이크 역사와 기원
바스크 케이크는 18세기말 ~ 19세기초 프랑스 바스크지방의 작은 마을인 캉보래뱅(Cambo-les-bains)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답니다. 초기에는 주로 가족단위로 집에서 만들어 먹는 수제디저트였고, 20세기 초부터 본격적인 베이커리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현대에는 바스크 지역을 넘어서, 프랑스 전역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레시피와 퓨전형태로 재창조되고 있습니다.
3. 바스크 케이크의 레시피 (특징적인 재료와 맛)
기본적인 재료는 버터, 설탕, 계란, 밀가루, 바닐라추출물, 체리잼, 커스터드
겉은 두툼하고 단단하지만, 속은 버터의 풍미로 인해 부드러우며, 속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채리잼은 주로 바스크지방 남부에서, 커스터드를 넣은 케이크는 북부에서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굽고 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하루 정도 숙성시키면 맛이 더욱 깊어진다고 합니다.
4. 바스크 케이크 vs 바스크 치즈케이크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는데요,
바스크 케이크(Gâteau Basque)와 바스크 치즈케이크(Basque Burnt Cheesecake)는 전혀 다른 디저트라는 겁니다.
- 바스크 케이크 : 파이 속에, 크림이나 잼이 들어갑니다.
- 바스크 치즈케이크 :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서 유래, 표면이 탄 듯한 모습이며 치즈 풍미가 진합니다.
둘 다 바스크 지역에서 유래되었으나 전혀 다른 식감과 맛을 지녔으므로, 디저트를 선택할 때 유의해야 합니다...
5. 현대적인 바스크 케이크의 변화
디저트는 요즘 먹기 전에 눈으로 먹는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비주얼도 아주 중요해졌답니다!!~~
- 속재료의 다양화 : 커스터드나 체리잼을 사용했다고 하면, 최근에는 초코렡, 베리류, 말차 혹은 치즈등 다양화
- 반죽의 변형 : 단단한 쿠키 같은 식감에서 부드럽고 더 촉촉한 반죽으로, 견과류와 곡물사용으로 건강함 더하다
- 비주얼의 진화 : 표면에 문양장식, 1인용 미니 바스크 케이크 제작, 겉표면을 젤라틴으로 장식, 고급분위기 연출
6. 결론
바스크 케이크는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서 바스크 문화의 상징입니다. 매년 바스크 지방에서는 페스티발이 열리며,
최고의 바스크 케이크를 뽑는 경연대회도 열린다고 합니다. 이는 전통요리를 현대에 계승하고, 지역 정체성을 지키는
중요한 행사로 여겨지고 있답니다. 우리도 지방마다 다양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열리는데 비슷한 맥락이라고 봅니다.
바스크 케이크는 이젠 단순한 지역적인 디저트가 아니라 세계인의 입맛과 감성을 사로잡은 글로벌 디저트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현대의 조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이자, 디저트를 통해 문화를 선도하는 멋진 방식이라 할 수 있겠지요
까탈스럽기로 소문난 저의 입맛을 사로 잡은 바스크 케이크입니다.
직접 바스크 케이크를 만들어 보니 재료도 간단하고, 재료 믹싱만 조금 더 신경 쓴다면 반죽만으로도 얼마든지 쉽게 부드럽고 풍미 있는 버터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어느 누구라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평소에는 제 입맛을 사로 잡은 바스크 케이크를 종종 구입해서 먹기도 했는데, 이제는 직접 만들어 먹으면서 달지 않게
조절도 할 수 있어서 단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나 제한식을 해야 하는 분들도 모두 드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바스크 케이크는 만들기도 간단해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첨으로 쿠킹클래스에서 만들어 본 바스크 케이크 후기 였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바스크 케이크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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