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하는 알록달록 마카롱, 그 기원은 과연 어디일까요?
프랑스 디저트로만 알고 있던 마카롱의 뿌리는 사실 이탈리아!
왕실의 결혼식, 수도원의 비밀 간식, 파리의 제과점까지—500년을 거쳐 오늘날의 모습이 되기까지
마카롱의 역사와 진화를 자세히 소개합니다.
알록달록 귀여운 디저트 - 스위스마카롱의 매력!!
디저트를 사랑하는 이라면 꼭 읽어야 할 이야기예요 🍭

마카롱이란?
마카롱(macaron)은 아몬드 가루, 설탕, 달걀흰자를 주재료로 사용해 만든 작고 둥근 쿠키이다.
두 개의 얇고 바삭한 껍질 사이에 크림이나 가나슈를 샌드 한 형태가 일반적이며, 독특한 '풋볼'
모양과 알록달록한 색감이 특징이죠. 한 입 베어 물면 겉은 살짝 바삭,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입니다.
마카롱의 기원
마카롱의 기원은 8세기경 이탈리아의 한 수도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전해집니다.
당시 수녀들이 남은 아몬드 가루와 달걀흰자를 활용해 만든 단순한 쿠키 형태였는데,
‘maccherone’라는 이탈리아어에서. 원래는 샌드 없이 단일 쿠키 형태로만 즐겼습니다.
유럽에서의 발전
1533년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의 카트린 드 메디시스가 프랑스로 시집오며 마카롱 레시피를 함께
들여왔고, 프랑스 궁정의 디 저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17~18세기에는 귀족 사회에서 고급 간식으로
각광받았으나, 오늘날처럼 크림을 샌드 한 형태는 아니었습니다. 단일 쿠키로만 제공되던 시기가
한동안 이어졌죠.
전파와 변화
19세기말~20세기, 파리의 유명 제과점 라뒤레(Ladurée)에서 두 개의 쿠키 사이에 가나슈와
버터크림을 채운 ‘샌드형 마카롱’을 개발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영국·미국·일본 등 전 세계로 퍼지며 각국의 식재료와 스타일이 결합된 변형이 등장했어요.
현대의 마카롱
오늘날 마카롱은 단순한 과자를 넘어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 디저트로 자리매김했구요
색상·토핑·모양·맛의 끝없는 변주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한국에서는 ‘뚱카롱( 두툼한 마카롱)’
열풍이 불기도 했죠. 카페·베이커리 창업 아이템으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직접 만들어 본 스위스마카롱
스위스마카롱은 기본 레시피는 같지만 ‘스위스머랭’을 사용해 만든 특별한 버전입니다.
머랭을 설탕과 함께 중탕으로 녹인 뒤 휘핑해 반죽을 안정화시키기 때문에, 보다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죠. 껍질이 얇고 속은 쫀득하여 홈베이킹 초보자도 비교적 실패 확률이 낮습니다.
결론
마카롱은 약 1,200년의 역사를 거치며 이탈리아 수도원 쿠키에서 프랑스 궁정 디저트, 그리고
전 세계인이 즐기는 감각적 디저트로 진화해왔습니다. 특히 스위스머랭으로 만든 스위스마카롱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답니다.
다음번 카페에서 알록달록한 마카롱을 만난다면, 그 속에 담긴 오랜 유럽의 역사와 혁신을 떠올려
보세요!

스위스 마카롱 후기
현재 제과제빵학원에서 파티시에 2번째 파트 익스퍼트 과정을 배우고 있답니다. 저는 늦은 나이에
시작한거구, 중학생 어린 친구들도 있고, 젊은 남여 성인분들도 계셔서 즐겁게 수업 배우고 있답니다.
보통 수업시간은 3시간으로 정해져 있지만 과정이 복잡한 경우 5시간 이상 소요될 때도 있답니다.
스위스 마카롱은 만들기도 간단하고, 과정도 복잡하지 않아 즐겁고 재미있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마카롱은 난생 처음 만들어 보는거라서 만들기가 쉽지 않아 크기도 제각각이고, 두께도 균일하지
않았지만, 완성된스위스 마카롱은 마치 작품처럼 그럴싸했고, 맛도 기가 막히게 감탄이 절로
나올만큼 대단한 맛이었답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는 몽블랑마카롱을 만든다고 하는데요, 벌써부터 일요일이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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